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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발자국을 남기기 위하여 하나/여행중 만난 작지만 예쁜 새

작지만 예쁜 홍관조 육아기 7

드디어 아기새 둥지를 떠나다

나르는 연습에아침부터 부산하더니

















아기새도 떠나기 섭섭한듯,,,

아기새들이 가고 나니 허탈한지

아비새가 한 동안 빈둥지를 바라보고 있다

나 또한 이십여일 동안 매일 보던 아기새가 가고없는 빈둥지를

보자니 섭섭함과 허탈감에 한참을 바라만보다가

창공을 향하여 그래 저 하늘을 마음껏 날으며

잘들 살거라 하고 혼자 중얼거려 본다 다시 볼 수 있을런지

꼭 아이들이 멀리 떠난것 같은 기분이다.